난데없이 메타버스 : 서부 횡단 열차에 올라라
국내 최초, 어린이를 위한 메타버스 소설!“마틴 루터 킹이 운전하는 가상현실 버스, 타 봤니?”《난데없이 메타버스》는 어린이를 위한 메타버스 소설 시리즈다. 「서부 횡단 열차에 올라라」 편은 그 두 번째 책으로, 『애슬론 또봇』 『엉뚱발랄 콩순이』 『다이노코어』 등 다수의 TV 애니메이션 시나리오와 《정재승의 인류 탐험 보고서》 등의 어린이 교양서로 사랑받은 차유진 작가가 다시 펜을 잡았다. 메타버스는 책에서 아이들의 일상 속 고민을 해결하기 위한 배경으로 등장한다.사총사의 우정에 금이 가기 시작한 건 주인공 효동이 ‘입주민 팔찌’를 받으면서부터다. 입주민이 아닌 친구들은 더 이상 함께 ‘아파트 편의점’에서 게임을 즐길 수 없게 된 것이다. 홀로 편의점을 찾은 효동은 같은 반 왕따인 봄비를 우연히 마주치고, 난데없이 나타난 메타버스(BUS)에 함께 오른다. 운전기사는 마틴 루터 킹! 메타버스에 가면을 쓴 아이들도 함께 올라타면서 기묘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끝없이 펼쳐지는 평원에 내린 후 오아시스 같은 화물 기차역을 발견한 효동과 봄비. 그랜트 역장에게서 중요한 아이템을 획득한 둘은 이제 팀이 되어 기계수 총잡이들을 상대해야 한다. 현실과 연결되어 있지만 현실이 아니라 모든 게 꼬여 있다는 메타버스 세상! 과연 이들이 무사히 돌아왔을 때는 어떤 현실이 기다리고 있을까?전편에서 셰익스피어의 문학 작품을 매개로 가족의 사랑을 전하고자 했다면, 이번 편에서는 흑인 인권 운동가인 마틴 루터 킹을 통해 혐오와 차별에 대해 이야기한다. 《난데없이 메타버스》는 메타버스 세계를 경험하려는 어린 독자들에게 읽는 재미와 상상력을 자극할 뿐만 아니라, 사회를 올곧게 바라보는 시선까지 키워 줄 것이다. 가상인 듯 가상 아닌 메타버스 세계로 지금 함께 떠나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