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안으면 들리는
포옹으로 듣는 아이,
올가의 특별한 모험!
『꼭 안으면 들리는』의 주인공 올가는 청각 장애인이다. 소리를 듣지 못하지만 올가는 엄마와 아빠, 반려묘 무슈와 마음을 나누며 행복하게 살아간다. 그런데 일곱 번째로 이사 온 집에서 이상한 사건이 벌어지고, 올가는 무시무시한 비명이 울리는 숲으로 떠난다. 이 책은 장애에 대해 이제껏 들어 보지 못한 질문을 던진다. ‘나한테 없는 것은 무엇일까?’가 아닌, ‘나만 갖고 있는 것은 무엇일까?’라는 ‘옳은 질문’은 독자들을 더 넓고 다양한 세계로 안내한다. 이 책을 읽은 어린이는 올가의 모험을 함께하며, 다른 이의 세계를 상상하는 힘과 깊이 소통하는 힘을 기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