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한 아이 - 어린이 나무생각 문학숲 2
‘특별한’ 것이 아니라 다 같이 ‘평등한’ 것
이제 낯선 얼굴들이 우리들과 함께 어울려 살아야 하는 시대가 왔습니다. 출산율의 저하로 해외 노동력의 유입이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행정자치부 통계표에 의하면 2014년 기준 우리나라 외국인 주민 수는 약 156만 명입니다. 이 말은 앞으로 우리 아이들은 더 많은 이민 인종과 만나고 섞여서 살아가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대한민국에 대한민국 국민으로 사는 것은 당연하고, 대한민국에 대한민국 국적을 가지지 않은 다른 인종이 사는 것은 매우 특별합니다. 이 특별한 사람들에 대해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요? 나라에서는 어떠한 정책을 가지고 있을까요?
《투명한 아이》는 기본적인 인간의 권리를 누리지 못하고 그늘진 곳에서 살아가고 있는 이 특별한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다문화 가정에서 태어난 ‘눈’의 이야기를 통해 인권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교육, 그리고 해결 방안을 함께 고민해 보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