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9 혁명
10대들에게 우리의 현대사를 제대로 들려주기 위해 기획된 〈십대가 만난 현대사 시리즈〉 첫번째 책. 우리 현대사에서 유일하게 혁명이라 불리는 ‘4·19혁명’을 다룹니다. 2010년은 4.19혁명이 일어난 지 5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이 책은 혁명이 일어나기까지의 사회적 상황과 혁명의 진행 과정을 시간 순으로 꼼꼼히 추적함으로써 당시 사람들이 꿈꾸었던 민주주의가 무엇이었는지 되짚어 봅니다.
4.19혁명은 국민이 주인 되는 민주주의가 무엇인지를 몸소 보여준 사건입니. 이 책을 읽는 어린이·청소년들은 민주주의라는 것이 그냥 주어지는 것이 아님을, 학생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의 힘과 희생으로 만들어져 왔음을, 그리고 민주주의는 언제나 완료형이 아닌 현재 진행형임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독자들은 4.19혁명이 진행되는 과정을 통해 선거가 갖는 의미, 헌법의 의미, 권력이란 무엇인지, 권력을 위임받은 정치가들이 그 권력을 오히려 국민을 옥죄는 데 사용했을 때 국민이 주인으로서 행사할 수 있는 저항권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고민할 수 있을 것입니다. 각 장마다 정보 팁과 토론거리들을 정리해 두 또한 역사 속에서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할 수 있는 문제들을 질문하여 역사 속에서 자기의 생각을 정리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