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기다릴게
아이의 속도에 맞춰 건네고 싶은 말, 너를 기다릴게아이를 위해 늘 고군분투하면서도 더 잘해 주지 못해 미안한 엄마, 누구보다 아이를 사랑하지만 그 마음을 잘 표현하지 못하는 엄마. 그런 엄마들의 속마음을 전하는 [엄마 마음 그림책] 시리즈 세 번째 권 『너를 기다릴게』가 출간되었습니다. 육아란 ‘기다림’과 동의어라고 할 만큼, 아이를 키우는 일은 끝없는 기다림의 연속입니다. 하지만 기다림이 답이라는 걸 다 알면서도 엄마들은 시간이 부족해서, 혹은 안심이 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자기도 모르게 아이에게 ‘빨리빨리’를 외치게 됩니다. 『너를 기다릴게』는 이렇게 숨 돌릴 틈 없이 바쁜 일상이지만 급한 마음과 두려움을 잠시 멈추고, 아이에 속도에 맞춰 기다리겠다는 엄마의 마음을 전하는 책입니다.아이 스스로 조급해하거나 참고 기다리는 일을 어려워할 때, 우리 아이가 혹시 뒤처지는 건 아닐까 하는 불안한 마음이 들 때, 무언가 어려워하는 아이를 지켜보기가 힘들 때, 아이와 함께 『너를 기다릴게』를 함께 읽어 보세요. 책 속의 아이처럼 조금 느리더라도, 결정을 잘 못 내리더라도, 겁을 내더라도, 늘 곁에서 기다리며 언젠가 스스로 헤쳐 나갈 수 있다고 믿는 마음을 전해 주세요. 마법처럼 아이가 행복해지는 걸 볼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