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일기 쓰기가 정말 신나!
귀찮고 재미없는 일기,
‘재미있고 신나게’ 쓸 수 없을까?
어린 시절 일기 쓰기를 미루다가 한꺼번에 몰아서 일기를 쓴 추억을 갖고 있는 어른들도 있을 것입니다. 예나 지금이나 아이들에게 일기 쓰기는 어렵고, 귀찮고, 또 재미없는 대상입니다. 게다가 요새는 스마트폰을 활용해 블로그나 SNS 같은 디지털 매체에 빠르고 간단하게 표현하는 경우가 많아진 탓에 아이들도 일기 쓰기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할 뿐더러 일기도 그저 학교에서 내주는 숙제로만 취급하는 현실입니다.
이 책은 일기 쓰기를 힘들고 어려워하는 아이들에게 재미있고 신나게 일기를 쓰는 법을 알려줍니다. 책에 등장하는 ‘민서’, ‘서윤’, ‘성준’, ‘경빈’이라는 네 명의 아이들을 통해서 처음에는 일기 쓰기를 어렵고 귀찮아하지만, 점차 자신의 일상을 일기로 쓰면서 재미를 붙여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네 명의 아이들이 겪은 여러 가지 이야기 뒤에는 그 이야기를 토대로 쓴 일기를 넣어 일상의 경험이 어떻게 일기로 쓰이는지 쉽게 알 수 있습니다. 또한 그 뒤에는 선생님이 직접 그 일기에 첨삭 지도를 하는 형태로 구성해 좀 더 자세히 일기를 완성하는 법을 가르쳐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