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의 집으로 가는 그림지도 - 책콩 저학년 006
처음 가는 낯선 길도 무섭지 않아요!
나에겐 그림지도와 친구들이 있으니까요!
아이들은 자라며 새로운 세상,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갑니다. 하지만 그 길이 평탄하지만은 않습니다. 당연히 수많은 어려움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아이들은 미지의 세계로 첫발을 내딛는 데 망설이고 두려움을 느낍니다. 하지만 용기를 내어 어려움을 이겨낼 때 아이들은 비로소 새로운 세상, 더 넓은 세상을 만나게 됩니다.
책콩 저학년 06권인 『선생님의 집으로 가는 그림지도』는 너무너무 좋아하는 선생님이 아파서 학교에 나오지 않자, 달랑 그림지도 한 장 들고 선생님의 집을 찾아가는 희찬이의 여정을 따뜻하고 섬세하게 그린 작품입니다.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수록된 『지우개 따먹기 법칙』과 『우주 호텔』로 이미 작품성을 인정받은 유순희 작가는 이 작품을 통해 두려움을 이겨내는 용기와 친구와 함께라면 어떤 어려움도 헤쳐 나갈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겁이 많아 혼자 화장실에도 잘 못 가는 희찬이는 그림지도 한 장에 의지해 처음으로 낯선 곳을 찾아 길을 떠납니다. 그리고 희찬이는 선생님의 집으로 가는 도중에 두 명의 친구들을 만나게 됩니다. 희찬이와 두 친구는 선생님의 집을 무사히 찾아갈 수 있을까요? 그리고 그 길에서 아이들은 어떤 일을 겪고 무엇을 배우게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