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애와 금옥이
한국 전쟁 때 벌어진 강화도 민간인 학살을 다룬 역사 동화,
전쟁으로 어긋난 두 소녀의 슬픈 우정,
실화를 바탕으로 15년 동안 쓴 위로의 메시지
올해는 한국 전쟁이 일어난 지 70주년이 되는 해이다. 한국 전쟁으로 한반도는 남과 북으로 분단되어 지금까지 갈등 관계로 지내고 있다. 우리 사회에서 해결해야 할 중요한 문제 중에 하나는 휴전 상태인 남북의 대치 상황을 끝내고 평화 협정을 맺는 것이다. 전쟁의 위협에서 벗어나 남북 평화 협정이 이뤄져야 이 땅에 번영이 이룩될 것이다.
한국 전쟁은 우리 민족에게 참으로 많은 아픔과 상처를 남겼다. 특히 이념 대립으로 인해 무수히 많은 민간인들이 죄 없이 처참한 죽임을 당했다. 별숲에서 출간한 역사 동화 《정애와 금옥이》는 한국 전쟁이 벌어지던 때 강화도에서 민간인 학살 사건을 온몸으로 겪으며 지낸 정애와 금옥이의 안타까운 우정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