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 박물관
“스파이 박물관에서 타임슬립!”
스파이 마니아 소조호, 진짜 스파이가 돼서 1950년으로 가다!
『스파이 박물관』의 주인공 소조호의 우상은 정의를 위해 싸우는 스파이다. 그래서 이혼을 앞둔 엄마 아빠와 이별 여행으로 스파이 박물관을 제안한다. 그런데 박물관에서 세계적인 스파이 조안 푸욜 가르시아의 DNA가 손에 묻는 사고가 벌어지고, 수수께끼의 남자 강비가 나타나 소조호에게 ‘스파이가 돼서 전쟁으로 상처받은 사람들의 시간을 되돌려주라’는 지령을 내린다. 소조호가 미션 수행을 위해 투입된 장소는 바로 1950년 강원도의 한 산골마을. 그곳에서 서화, 성수, 가희를 만나며 소조호는 한국전쟁이 낳은 비극의 한복판으로 흘러가게 되는데……. 그리고 한밤중 내려지는 모스부호와 수학 암호 지령. 과연 소조호는 암호를 풀고 작전을 성공시키게 될까? 서화와 가희네 가족을 둘러싼 수수께끼의 사건에 숨은 비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