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사라진 날
잔소리쟁이 엄마가 사라졌다?
잔소리쟁이, 참견쟁이 엄마가 우리 곁에서 사라지면 좋겠다고 생각한 적이 있나요? 나를 잘 챙겨 주는 다정하고 고마운 엄마이지만, 아주 가끔은 엄마의 잔소리와 참견이 싫을 때가 있잖아요. 이 책의 주인공 상진이와 민지도 그런 생각을 한 번쯤 해 본 아이들이에요. 그런데 갑자기 엄마가 정말 사라지고 말아요. 원인을 알 수 없는 웃음병에 걸린 엄마들은 모두 전염에 대비해 나라에서 마련한 특별 요양원에 격리되고 말아요. 두 아이는 엄마를 그리워하다가 멀리서라도 엄마를 보고 싶어 특별 요양원으로 찾아가요. 두 아이는 엄마를 만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