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장 파는 아이
할아버지가 입원을 하면서 세은이는 병원에 간 엄마 아빠 대신 도장 파기 체험장을 지키게 된다. 그냥 돌아가긴 아쉽다는 손님들에게 세은이는 도장 파는 법을 알려 주고, 자신도 아픈 할아버지가 낫길 바라며 도장을 판다. 이 모습이 유튜브에 올라가며 세은이는 꼬마 전각가로 유명해진다. 그러자 반 친구 희진이가 도장 파는 걸 알려 달라며 찾아온다. 자기 이름을 새겨 좋아하는 동빈이 물건에 찍어 놓겠다는 희진이. 세은이는 희진이에게 도장의 진짜 쓰임을 알려 주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