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량 수제자
스토리킹 수상작 《핑스》의 이유리 작가가 5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고구마처럼 답답한 세상에 날리는 짜릿한 사이다 같은 동화!《핑스》로 제6회 스토리킹을 수상한 이유리 작가가 신작 《불량 수제자》로 5년 만에 돌아왔다. 《불량 수제자》는 북한에서 온 천재 태권 소녀 수정과, 태권도를 입으로만 배운 남한 소년 거봉, 현실과 적당히 타협하며 살아 온 변방의 태권도장 관장 오남 등 개성 넘치는 인물들이 ‘전국 대회 우승’을 목표로 모이면서 꿈을 이루기 위해 거침없이 나아가는 성장담이다. 흥미진진한 전개로 독자의 시선을 붙들어 두면서도 사회적 약자를 향한 섬세한 시선까지 놓치지 않는 이 작품은 불공정한 세상에 날리는 시원한 발차기 한 방이 되어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