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시탄카
러시아 3대 문호 ‘안톤 체호프’의 단편 소설이 개성 넘치는 그림과 만나다!
그림책으로 다시 태어난 『카시탄카』
『귀여운 여인』『대초원』『갈매기』등 여러 소설과 희곡을 남겼으며 도스토예프스키, 톨스토이와 함께 러시아 3대 문호로 손꼽히는 작가, ‘안톤 체호프’의 단편 『카시탄카』가 그림책으로 출간되었습니다. 안톤 체호프는 뛰어난 극작가이자 근대 단편 소설 분야에서 거장으로 불리며, 19세기 말 러시아 사실주의를 대표하는 작가이기도 합니다. 「뉴욕 타임스」는 ‘안톤 체호프는 시대와 지역, 세대를 초월하여 사랑받는 작가’라고 평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1887년 발표된 이 작품은 글의 완성도가 뛰어나 여러 나라에서 연극과 애니메이션 등의 원작 혹은 소재가 되었으며, 세계 유명 일러스트레이터들의 그림과 만나 현재까지도 그림책으로 출간되고 있습니다. 살림어린이에서 펴낸 『카시탄카』는 타티야나 코르메르의 그림으로, ‘제2회 CJ PICTURE BOOK AWARDS 일러스트레이션 50’에 선정되어 작품성을 인정받은 그림책입니다. 뮌헨국제청소년도서관이 선정하는 ‘2011 화이트 레이븐 상’을 받기도 한 이 작품은 원작에서 묘사된 맛깔나고 개성 있는 등장인물들을 그림에서 그대로 재현하며, 러시아의 독특한 분위기와 정서를 고스란히 담은 명품 그림책으로 재탄생했습니다. 어른에게도 가슴에 깊은 울림을 선사하는 그림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