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아이 옆에 또 이상한 아이 - 노란 잠수함 004/떠드는 아이들 02
“오늘은 친구들이랑 뭘 하고 놀까?”
나와 다른 친구들과 어울려 놀면서 자신이 누구인지 알아가는
이상하고, 엉뚱하고, 멋진 아이들의 이야기
오싹하고 슬프고 재미있고 기이한 작품 세계를 선보이며 한국 아동문학의 패러다임을 바꿔 놓은 송미경 작가가 신작 이상한 아이 옆에 또 이상한 아이를 펴냈습니다. 2017년 출간된 「떠드는 아이들 시리즈」 첫 번째 작품 어쩌다 부회장에 이은 두 번째 작품입니다. 아이들에게 아무 근심 걱정 없이 그냥 재미있게 놀면서 하루를 보내면 된다는 말을 하고 싶었다는 그는 동화에 등장하는 이상하고 엉뚱한 다섯 아이를 통해 “나와 다른 친구들과 어울려 놀면서 우리는 자신이 누구인지 더 자세히 알게 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조미자 작가의 자유분방한 그림이 더해져, 잘 노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또 잘 노는 아이가 얼마나 멋진지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