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밖 국어시간 1 바꾸어 쓰면 좋은 말
<b>세상을 바꾸는 말이 있어요.</br>따뜻하게 다 함께 살아가게 하는 말이죠.</br>알게 모르게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주고</br>차별과 혐오를 만들어 내는 말,</br>이제는 어떤 말로 바꾸어야 할까요?</br></br>차별과 잘못된 편견으로 만들어진 말, 바꾸어 쓰면 좋은 말 찾기</b></br>말에는 커다란 힘이 있어요. 어떤 말은 다른 사람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지만, 어떤 말은 상처를 주고 건강하고 바람직한 사회 분위기를 해치기도 해요. 희망과 용기를 주는 말이 가득하면 우리가 사는 세상은 더 아름다워질 테지만, 상처를 주는 말이 가득하면 우리가 사는 세상은 상처가 가득한 세상이 될 거예요. </br></br>말이 곧 정신이고, 우리 자신이에요. 우리가 어떤 말을 쓰는지에 따라 우리의 정신이 맑고 건강해져요. 우리가 쓰는 말이 곱지 않고 상처만 주는 말이라면 우리 자신도 곱지 않고 상처를 주는 나쁜 사람이 되겠죠? 그러니 우리가 평소에 쓰던 말들 중에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주고 잘못된 편견을 만들어 내는 말이 있다면 모두 찾아내서 예쁜 말로 바꾸어야 할 거예요. 미디어가 다양해지고, 어린이 친구들이 바르지 않은 말에 노출되는 일이 많다 보니, 알게 모르게 우리 친구들도 영향을 받아 무분별하게 잘못된 말을 사용하곤 해요. </br></br>“성별이나 나이, 인종으로 사람을 차별하면 안 돼.” </br>“누군가를 비하하는 것은 옳지 않아.” </br></br>모두가 당연하다고 생각하겠지만, 정작 평소에 쓰는 단어들에 편견이 담겨 있다면 차별이나 혐오가 없는 사회로 나아가기는 어려울 거예요. 《바꾸어 쓰면 좋은 말》은 학교 현장에서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저자들이 아름다운 우리말을 지키고 편견을 바로잡아 아이들이 건강한 언어생활을 하도록 우리 생활에서 무분별하게 쓰이는 말들을 찾아 정리했어요. 책을 읽고 어린이 친구들이 따듯한 마음과 세심한 말로 더 나은 세상을 이야기할 수 있길 바랍니다.